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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달러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에 투자하는 ‘코덱스(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코덱스 미국SOFR금리액티브’의 순자산은 각각 5026억 원과 508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은행 기준금리 상단이 4%대를 유지하는 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상승 및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을 기저 요인으로 꼽았다. 달러 강세 전망과 맞물리며 달러화 상품으로 투자 유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순자산 증가세로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 창출, 원화 자산 집중 리스크 분산 및 달러 노출 등을 확대하려는 투자자들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하는 초단기 상품의 투자 매력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달러 투자와 월배당 모두 잡을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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