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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넵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넵튠(217270)의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팬텀이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Habby)와 신작 ‘운수좋은날’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비는 ‘궁수의 전설’, ‘탕탕특공대’, ‘카피바라 Go!’ 등 글로벌 히트작을 다수 보유한 퍼블리셔로, 이번 계약은 팬텀이 ‘펭귄의섬’, ‘소울즈’에 이어 진행하는 세 번째 협업이다.

팬텀의 신작 캐주얼 RPG ‘운수좋은날’은 운과 선택에 따라 전투 전개가 달라지는 구조로, 매 판마다 다른 조합과 변수가 몰입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팬텀은 하비의 지원을 통해 일부 국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재방문율과 다운로드 전환율이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콘텐츠 확충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팬텀은 지난 1월 넵튠에 인수됐으며, 대표작 ‘소울즈’와 ‘펭귄의섬’의 글로벌 누적 매출은 각각 1191억원, 608억원을 기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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