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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넥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과 넥슨재단이 의정부시에 조성한 ‘단풍잎 놀이터’ 2호가 2025년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선정됐다.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은 전국 8만4000여 개 시설 중 안전관리, 유지운영, 아동 발달 연계 등을 기준으로 매년 8곳만 지정된다. 올해 실외 공공 놀이터는 단풍잎 놀이터 2호를 포함해 2곳이 선정됐으며, 의정부시에서는 유일하다.

단풍잎 놀이터 2호는 학교·주거지 인근의 접근성과 다양한 신체 놀이기구 구성,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게임 IP 기반 공간 연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참여 워크숍을 통한 디자인 과정과 시설 관리 체계도 우수 요소로 인정됐다.

이 놀이터는 기존 ‘하늘빛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총 1000㎡ 규모로 ‘메이플스토리’의 ‘돌의 정령’을 콘셉트로 다양한 놀이 요소를 갖췄다.

조성 전후 만족도 조사에서 어린이 만족도는 2.8점에서 9.1점으로 크게 상승했고, 인근 학생 설문에서도 바깥 놀이 활동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 중 75%는 외부 놀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했다고 답했다.

넥슨측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단풍잎 놀이터는 현재 성남·의정부에 조성돼 있으며, 2026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3호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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