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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더블유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더블유게임즈(192080)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62억원, 영업이익은 5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0.5% 하락했다. 매출은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배경으로는 전 사업 부문의 성장과 와우게임즈 편입 효과로 꼽히고 있다. 아이게이밍 자회사 슈퍼네이션은 영국 시장 확대로 전년 대비 111.8% 증가한 2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4분기 신규 온라인 카지노 브랜드 ‘Los Vegas’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팍시게임즈는 ‘머지스튜디오: 패션 메이크오버’ 흥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1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신작 ‘위글 이스케이프’가 미국 퍼즐 게임 장르 5위에 진입하는 등 신규 라인업의 성과도 가시화됐다.

소셜카지노 부문은 마케팅 최적화 전략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으며, 와우게임즈의 128억 원 매출이 더해져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유럽 RTL 포털 진출 준비를 통해 현지 매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EBITDA는 전분기 대비 11.5% 증가했으며, 마진율은 35%를 기록했다. DTC(Direct-to-Consumer) 채널 확대에 따른 플랫폼 수수료 절감과 와우게임즈 인수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추진한 M&A의 시너지가 본격화됐다”며 “소셜카지노의 안정적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과 전략적 인수를 병행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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