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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수수료 기반 상품’ 자산 확대…“WM 경쟁력 ‘질적 성장’할 것”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1-11 10:21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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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KB증권(대표 이홍구, 김성현)이 사모펀드, 랩어카운트, 신탁 등 자문·관리형 상품(수수료 기반)을 중심으로 자산관리(WM)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27일 둔촌역 PB센터를 오픈 등 장기적인 자산관리 체계 구축 및 상품구조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KB증권의 수수료 수익 확대 전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올해 사모펀드와 랩어카운트 판매를 확대해 맞춤형 상품 공급 역량을 강화했다며 고객 신뢰 기반의 자산관리 체계 구축 및 상품 구조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 말 기준 증권형 사모펀드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해 8040억원, 본사 주식형 랩 판매액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7713억원, 투자형 랩 수익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며 추진 전략의 유효성을 전달했다. WM 자산 역시 전년 대비 30% 증가, 수익은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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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이 같은 성과가 단기 판매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자문·관리형 상품 수익 구조로 전환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또한 해당 상품 중심의 전략이 고객 자산과 판매사 수익의 연동으로 이어져 단기 실적 위주 영업이 줄어 상호 간 이해상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수수료 기반 중심의 WM 성장 전략은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 구축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투자 전문가 중심의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자산 성장 여정에 실질적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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