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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는 16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하 블록세일)으로 보유중인 대우조선해양 보통주 106만1155주(지분율 0.55%)를 기관투자자에게 주당 3만5900원에 매각해 공적자금 381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2월 22일 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반환된 대우조선해양 보통주 106만1155주를 취득했고, 이번 블록세일을 통해 전량 매각했다.

취득가액 328억원 대비 53억원을 초과 회수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매각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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