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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6일 2026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LCK컵에 ‘슈퍼 위크(Super Week)’를 도입하고, 정규 시즌을 4라운드 체제로 축소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슈퍼 위크는 LCK컵 3주 차에 편성돼 각 그룹의 동일 순번 팀이 맞붙는 5전 3선승제 대결로 진행된다. 일반 경기의 승점이 1점인 반면, 슈퍼 위크 승리팀은 2점을 획득해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플레이오프(PO) 방식도 변경돼 2026년에는 1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적용되며, 경기 수는 총 10경기로 늘어난다.

정규 시즌은 아시안게임 일정(2026 아이치·나고야)을 고려해 4라운드로 압축 운영된다. 1·2라운드 종료 후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3·4라운드를 치른다.

플레이-인(PI) 방식도 개선된다.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위가 1라운드에서 맞붙어 승리 시 PO 직행, 라이즈 2·3위팀 간 대결 승자가 최종전을 통해 남은 PO 티켓을 확보한다.

플레이-인·플레이오프 일정은 3주로 단축돼 경기 흐름이 한층 밀도 있게 구성될 예정이다. 또 LCK컵과 정규 시즌의 주말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5시로 조정돼 관람 편의성이 개선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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