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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대변인 고별브리핑, “기자 여러분 고마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1-15 17: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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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이 당직 개편으로 중앙당 홍보위원장으로 보직이 변경됨에 따라 국회 정론관 고별 브리핑을 통해 기자들에게 고마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고별브리핑을 앞두면 어떤 멋있는 말을 할까 고민을 하는데, 아무 것도 없이 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기자여러분들, 기자동지 여러분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당 대변인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모진 표현도 쓰고, 비판을 주로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말씀들 때문에 상처 받았거나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자리를 통해서 용서를 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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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 잃은 지혜는 잔꾀로 흐르고, 민심 없는 정치는 술수로 흐른다는 말을 늘 잊지 않고 있다”며 “진보정치를 생각하는 진보정치인으로서 뜻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의 말씀 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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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졸업 직후 민주노동당 창당에 간여하면서 진보정치를 시작했고 민노당 대변인, 진보신당 부대표를 거처 2011년 말 야권 통합 때 민주통합당에 합류해 한명숙 전 대표 등 8명의 민주당 대표를 거치면서 현재까지 약 2년간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 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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