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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배달노동자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 등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박차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11-05 14:56 KRX7 R0
#나주시 #배달노동자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이륜차 교통안전교육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 공모사업

이륜차 교통안전교육 이수자 대상 1인당 최대 20만 원 지원

NSP통신- (사진 = 나주시)
(사진 =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사고 위험에 노출된 배달 노동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나주시는 2025년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283만 원을 확보해 ‘2025년 배달노동자 안전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나주시에 거주하는 배달노동자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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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배달노동자로 배달대행업체 소속 기사뿐 아니라 사업장 자체 고용 배달노동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안전용품 구입비로 지원되며 나주시가 운영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해 구입 내역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개별 계좌로 입금된다.

지원할 수 있는 안전용품은 안전모, 방수복, 야간 반사조끼, 장갑 등 배달안전 확보에 필요한 장비다.

안전교육은 오는 12, 13일 이틀간 빛가람동 소재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실시하며, 교육 시작 전 일까지 안전교육 QR(안내 포스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나주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배달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배달노동자는 시민의 일상과 가까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의 안전이 곧 지역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배달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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