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이버(035420)가 2025년 3분기 연결 매출 3조 1381억원, 영업이익 5706억 원, 당기순이익 73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부문이 AI 접목을 강화하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전분기 대비 7.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나 역대 최대인 5706억 원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 1조 602억 원 ▲커머스 9855억 원 ▲핀테크 4331억 원 ▲콘텐츠 5093억 원 ▲엔터프라이즈 1500억 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광고 솔루션 ‘ADVoost’ 확산과 피드 서비스 강화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커머스는 개인화 추천, N배송 확대, 멤버십 혜택 강화로 35.9% 성장했다. 핀테크 부문에서는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22.7조 원으로 21.7%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은 웹툰과 유료 구독 서비스의 성장세로 5093억 원을 기록했으며,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GPUaaS 매출과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로 13.9% 성장했다.
최수연 대표는 “서비스와 사업 전반의 AI 고도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와 수익 창출이 가시화됐다”며 “AI 에이전트 환경에 대응해 글로벌 확장과 핵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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