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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커톤·코딩챌린지로 숨은 AI 고수 발굴 나섰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04 16:59 KRX7 R0
#SK텔레콤(017670) #앤트로픽 #콕스웨이브 #클로드코드빌더해커톤 #AI기술협력
NSP통신- (사진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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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017670, CEO 정재헌)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 및 콕스웨이브(Coxwave)와 함께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Claude Code Builder Hackathon)’을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2주간의 모집 기간에도 수백 명이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해 ‘일상업무 생산성 향상’ 주제로 3시간 안에 솔루션을 구현하는 실전형 개발 대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벤자민 맨(Benjamin Mann)이 직접 참석해 패널 토론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1등은 실시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AI 시스템을 구현한 ‘AutoRag’ 팀이 차지했으며, 상위 3개 팀에는 총 2만 달러 상당의 클로드 크레딧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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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혁신 아이디어가 향후 글로벌 AI 기술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T는 같은 기간 장애 청소년 대상 ‘행복AI코딩챌린지’를 개최했다. 2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64명(청소년 114명, 교사 50명)이 참가했으며 AI 영상 편집 희망 챌린지, AI 웹툰 제작 비전 챌린지,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미션 챌린지 등 다양한 AI 기반 과제가 진행됐다.

SKT는 해커톤과 코딩챌린지를 포함한 ‘행복AI코딩스쿨’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 AI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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