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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 비전 발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03 12:40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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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SK하이닉스 곽노정 CEO. (사진 =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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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곽노정 CEO. (사진 = SK하이닉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 곽노정 CEO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AI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비전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Full Stack AI Memory Creator)’를 공개했다.

곽 CEO는 기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고객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생태계와 협력하며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확산으로 데이터 이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기존 메모리 성능으로는 AI 컴퓨팅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를 단순 부품이 아닌 핵심 가치 상품으로 재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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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이번 서밋에서 커스텀 HBM, AI DRAM(AI-D), AI NAND(AI-N) 등 풀 스택 AI 메모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커스텀 HBM은 GPU·ASIC 기능 일부를 HBM 다이로 옮겨 성능과 시스템 효율을 높이고, AI-D는 최적화·초고용량·응용 확장 설루션으로 세분화했다. AI-N은 고성능·대역폭 확대·초고용량 세 가지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곽 CEO는 “AI 시대에는 단독 역량보다는 고객과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성공의 열쇠”라며 엔비디아, 오픈AI, TSMC 등 글로벌 파트너와 HBM, 디지털 트윈, AI 제조 혁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 환경 최적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하고, HBF 국제 표준화에도 참여해 글로벌 AI 메모리 생태계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곽 CEO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파트너들과 함께 도전하며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비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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