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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T1, 나란히 롤드컵 결승 진출…3년 만의 LCK 맞대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03 10:22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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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젠지 격파하며 13년 만의 결승행…T1, LPL 3연파로 4년 연속 진출

NSP통신- (사진 =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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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이엇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025 결승 무대가 3년 만의 ‘LCK 내전’으로 확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8강·4강전에서 kt 롤스터와 T1이 각각 젠지, 탑 이스포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kt 롤스터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4강에서 글로벌 파워랭킹 1위 젠지를 3대1로 제압하며 창단 13년 만의 결승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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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 문우찬과 ‘비디디’ 곽보성이 이끈 kt는 탄탄한 팀워크와 완성도 높은 밴픽 운영으로 ‘우승 후보’ 젠지를 무너뜨리며 e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T1은 LPL(중국) 대표 팀들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8강에서 애니원즈 레전드를 풀세트 끝에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는 탑 이스포츠를 3대0으로 완파했다.

특히 T1은 2013년 이후 LPL팀과의 5전제 경기에서 13전 전승을 이어가며 ‘LPL 킬러’로서의 명성을 다시 입증했다. T1은 올해로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오르며 대회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결승전은 오는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다.

LCK 팀 간의 결승전은 2022년 DRX와 T1 이후 3년 만으로, ‘13년 만의 도전자’ kt 롤스터와 ‘왕좌 수성’ T1의 맞대결에 글로벌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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