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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전경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2024년도에 생산된 영구 보존 지적문서의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지이동에 따른 토지분할·지목변경·합병·지적측량결과도 등 영구 또는 준영구 보존 문서의 멸실·훼손 위험을 해소하고 위·변조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문서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안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생산된 지적문서 17,250장을 낱장 스캔 및 데이터화 작업을 거쳐, 언제 어디서나 조회·활용이 가능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군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4차에 걸쳐 1910년 이후 생성된 지적 관련 문서 1,635,037장을 전산화해 지적문서 관리 체계를 완비했으며, 이를 통해 민원처리 및 정보공개 요청 시 신속·정확한 자료 제공이 가능해졌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전산화 구축으로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편리한 지적행정 서비스 제공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을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민원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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