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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SDS)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SDS(018260)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3조3913억 원, 영업이익 23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5957억 원으로 2.1%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6746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클라우드 서비스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은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 확대와 제조업 중심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18% 늘었다. MSP 사업은 금융 및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과 생성형 AI 구축 수요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물동량이 감소해 7.4% 줄어든 1조7956억 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가입 고객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2만3,451개사를 확보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SDS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클라우드·생성형 AI 서비스와 디지털 물류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플랫폼 확산과 초거대 AI 활용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물류 부문에서는 항공 물류 및 창고 운영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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