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요 품목이 최고점을 받았으며, ‘비스포크 AI 콤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앞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삼성전자는 8개 생활가전 중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은 16년 연속, 에어컨은 13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소비자 충성도를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SCI)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월풀과 함께 가전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신설된 청소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13개 품목이 수상해 6년 연속 최다 품목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청소기가 신기술혁신상 대상, AI 기반 푸드 플랫폼 ‘삼성푸드(Samsung Food)’는 서비스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헤드셋형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 체험존이 1030세대에 인기다.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체험존은 홍대, 강남, 더현대 서울 등 주요 매장의 예약이 마감됐으며, 신청자 중 약 70%가 1030세대다.
갤럭시 XR은 545g의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멀티모달 AI를 통한 음성·시선·제스처 인식으로 직관적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