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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세계 질서 새로 짜는 변곡점…韓, AI 발전의 테스트베드될 것”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0-28 17:25 KRX7 R0
#SK그룹 #퓨처테크포럼 AI #APEC #AI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SK, APEC ‘퓨처테크포럼 AI’ 개최…글로벌 AI 리더 한자리에

NSP통신- (사진 = 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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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K그룹)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그룹(회장 최태원)에서 주관한 ‘퓨처테크포럼 AI’가 2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각국 정부·산업·학계의 AI 리더들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 연설에서 “AI는 세계 질서를 새로 짜는 변곡점이자 성장과 안보의 핵심”이라며 “한국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AI 발전의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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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SK텔레콤·AWS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과 OpenAI와의 ‘스타게이트’ 협력을 구체적 사례로 제시하며 “AI 기술 경쟁력은 개방과 협력 속에서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매트 가먼 AWS CEO, 최수연 네이버 CEO, 김경훈 OpenAI Korea 총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이 참석해 AI 기술과 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AI 3대 강국 전략’을 발표하며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인재 양성을 통해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K는 같은 날 개막한 ‘K-테크 쇼케이스’에서 반도체·냉각·운영·보안 등 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공개했다. SK는 AWS와 함께 2027년 준공을 목표로 100MW급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건설 중이며, OpenAI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이라는 두 축의 전략이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AI 미래전략의 방향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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