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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 사업 확대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0-28 13:09 KRX7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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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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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SK엔무브,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액침냉각 방식까지 확장한다.

3사는 경기도 평택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LG전자 칠러와 팬월 유닛,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 GRC의 액침냉각 탱크를 통합해 AI 데이터센터 전용 테스트베드에서 기술 실증(PoC)을 진행한다.

액침냉각은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액에 직접 담가 열을 빠르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전력효율지수(PUE)를 낮춰 전력 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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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으로 세 회사는 액침냉각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액침냉각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 AI 데이터센터 최적 냉각솔루션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SK엔무브는 2022년 국내 최초 액침냉각 플루이드 개발 이후 GRC와 공동으로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을 개발하며 글로벌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GRC는 2009년 업계 최초 액침냉각 솔루션을 선보인 이후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하며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과 냉각 성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SK엔무브 남재인 본부장과 GRC 피터 폴린 CEO도 각각 “세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 운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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