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전한 자동차 기술의 절정을 이룬 안전한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볼보 7인승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Plug-in Hybrid)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롸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볼보 7인승 XC90 PHEV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모델 대비 출력을 50마력 향상시킨 XC90 PHEV의 e-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462마력(엔진 317마력, 전기모터 145마력, PS기준), 최대 토크 72.3 kg∙m, 시속 0km/h부터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5.3초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특히 공인 복합연비는 전기 3.2km/kwh, 가솔린 11km/L로 전기만으로 최대 56km 전기만으로 주행할 경우, 한번 충전에 최대 56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하기 전 연비를 리셋 한 후 전기로만 사용해 11.8km 시승한 후 체크 한 볼보 7인승 XC90 PHEV의 자동 연비 체크에 놀랍게도 71.4km/L로 표시됐다.

이후 전비를 모두 소진한 후 순수한 가솔린 연료를 사용한 수동 연비 체크에선 총 198.3km를 4시간 51분 동안 43km/h의 편균 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볼보 7인승 XC90 PHEV모델의 순수한 가솔린 연비는 13.8km/L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연비 체크에선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용량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 구성에 약 65% 향상된 리어 휠 출력을 제공하는 후면 전기모터가 특징인 롱레인지 배터리 탑재로 11.8km 주행에 71.4km/L라는 연비를 기록하는 볼보의 기술이 절정에 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성능 체크

볼보 7인승 XC90 PHEV 모델의 엔진은 4륜구동(Constant AWD), Eco주행(Pure), 평상시 주행(Hybrid), 스포츠 주행(Power), 비포장 도로(Off Road) 등 XC90의 주행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는 5개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그리고 여기에 기존 스프링과 쇽업 쇼버로 구성된 서스펜션 대신 에어 서스펜션(Air Suspension)과 4-C 샤시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차량 내 탑승 인원의 수나 적재 물건의 무게와 상관없이 일정한 승차감을 유지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시승에서 비포장 도로(Off Road)를 선택해 보니 에어 서스펜션이 앞·뒤를 번갈아 가며 차체를 40mm높여 비포장 도로에 최적화 한 상태로 쉽고 빠르게 전환돼 가볍게 비포장 도로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한편 볼보 7인승 XC90 PHEV 모델에는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로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AAC, Advacned Air Cleaner) 시스템이 탑재돼 즐거운 시승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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