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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 속초 ‘포고’ 설악 브리즈 애프터눈 티 세트. (사진 = 카시아속초)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세계적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 반얀그룹의 강원 ‘카시아 속초’가 설악산 단풍철을 맞아 가을 미식 테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설악의 가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시즌 한정 프로그램으로, 11월 30일까지 카시아 속초 내 레스토랑과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26층 그릴 레스토랑 ‘포고’에서는 가을 코스 메뉴 ‘하비스트 오브 속초(Harvest of Sokcho)’를 선보인다.

강원도 해산물과 허브를 활용한 전채 요리, 제철 밤과 더블 크림 벨루떼, 트러플 향의 야생버섯 리조또 등 가을의 풍요로움을 담은 코스가 구성됐다. 메인 디쉬인 블랙앵거스 프라임 안심 스테이크에는 가을 호박 벨벳을 곁들였으며, 디저트로 배 셔벗과 홍시 무스를 더해 계절의 여운을 완성했다.

낮 시간에는 ‘설악 브리즈(Seorak Breeze)’ 애프터눈 티 세트를 통해 가을의 감성을 즐길 수 있다. 보늬밤 파운드, 초당옥수수 타르트, 대추 푸딩 등 가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디저트와 함께 단풍잎 모양의 ‘메이플 튀일’이 감각적인 비주얼을 더한다. 소고기 미니버거, 코코넛 쉬림프 등 세이버리 메뉴와 티 또는 커피를 곁들이면 완벽한 가을 티타임이 완성된다.

해 질 무렵에는 24층 바앤라운지 ‘보스코’에서 가을 칵테일 ‘시즌 오브 카시아(Season of Cassia)’를 즐길 수 있다. 사과의 산뜻함과 시나몬의 향이 어우러진 이 칵테일은 설악의 단풍을 모티브로 한 비주얼로, 붉은 설악의 능선과 동해의 푸른빛이 어우러지는 석양 속에서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카시아 속초 관계자는 “설악의 단풍과 함께 속초의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미식과 감성을 결합한 테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가을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시아 속초는 반얀그룹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레지던스형 럭셔리 리조트로 총 717개의 객실과 5개의 레스토랑 및 바, 인피니티 풀과 스파,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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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가을 풍경. (사진 = 카시아속초)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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