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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에이포, 신곡 ‘론리’로 ‘에이핑크-걸스데이’와 음원 경쟁 ‘치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1-14 00:55 KRD7
#비원에이포 #에이핑크 #걸스데이 #론리 #굿모닝베이비
NSP통신-▲사진 위 왼쪽 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에이핑크, 걸스데이, 비원에이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사진 위 왼쪽 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에이핑크, 걸스데이, 비원에이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 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보이 그룹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다.

13일 정규 2집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매한 비원에이포는 타이틀 곡 ‘론리’(LONELY)로 14일 0시 50분 현재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인 네이버뮤직과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3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나머지 음원 순위에서도 톱5안에 진입, 1위자리를 노리고 있다.

같은 날 컴백한 에이핑크의 싱글 타이틀 곡 ‘굿 모닝 베이비’(Good Morning Baby)는 소리바다 엠넷 올레뮤직 몽키3뮤직 벅스뮤직 5개 차트 정상에 올라 인기를 과시하고 있으며, 앞서 컴백한 걸스데이는 신곡 ‘썸씽’(Something)으로 지난주 TV 음악방송에서 3관왕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현재 멜론 1위를 굳건히 수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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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에이포의 ‘론리’는 리더 진영의 곡으로 평범한 일상이 이별 후에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을 사실적인 가사로 아련하게 표현, 한층 성숙되고 진화된 이들만의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총 12곡 중 비원에이포 멤들이 8곡에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에이핑크의 ‘굿 모닝 베이비’는 이단옆차기가 만든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데뷔 1000일을 맞아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공개됐다. 이 곡은 풋풋한 소녀의 사랑을 노래한 가사와 오케스트라, 브라스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걸스데이의 ‘썸씽’은 여성미의 절정을 보여준 엄정화의 ‘초대’와 박지윤의 ‘성인식’ 뒤를 잇는 곡으로 이단옆차기가 만들었다. 이 곡은 다른 여자에게 한 눈 팔며 거짓말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 생기는 미묘한 감정과 사건을 다룬 노래로, 일반적인 댄스곡의 전자음을 배재하고 힙합 그루브에 어쿠스틱한 악기구성으로 걸스데이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사랑에 아프고 사랑에 눈물짓고 힘겨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극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한편 음원차트 정상을 두고 ‘원보이 vs 투걸’ 3파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비원에이포와 에이핑크, 걸스데이는 새해 첫 날 7년 만에 7집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로 지난주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른 엠씨더맥스와 함께 각종 음악방송에서 왕좌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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