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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구 감소 위기 지역 과일 6600톤 직매입 ‘역대 최대’…지역 상생·고품질 ‘두 마리 토끼’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10-23 17:31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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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쿠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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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쿠팡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쿠팡이 올 들어 주요 인구 감소 지역에서 매입한 과일이 6600톤을 넘어섰다. 폭염·폭우 등 기후변화를 비롯해 경기침체 위기에 처한 지역 농가들에서 대규모로 과일을 사들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쿠팡은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자치단체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지방 농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쿠팡의 올해 1~9월 과일 매입량은 전남(영암·함평)과 충북 충주, 경북(성주·의성·영천·고령) 등7개 지역 6600톤 이상이다. 특히 해당 지역들은 인구 감소 지역이거나 인구 소멸 위험 진입지역으로 분류되는 곳들로 쿠팡은 지역 상생 뿐 아니라 고품질의 상품들을 빠르게 배송하는 역할까지 더하고 있다. 과일 매입량은 연말까지 7000톤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쿠팡을 통해 첫 온라인 직거래를 시작한 채상희 함평농부 대표는 “쿠팡의 직매입 확대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2배로 늘면서 침체됐던 현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라며 “수확량이 충분해도 납품처가 제한돼 최상품이 헐값에 팔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쿠팡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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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관계자는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 농가가 쿠팡을 통해 성장할수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를 발굴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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