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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 CNS(064400)가 국내 기업 최초로 AI를 활용한 난민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해 난민 행정소송 소장을 자동 작성하는 시스템이다.
AI가 망명신청서와 면담 기록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국어 번역과 법률문서 작성까지 통합 수행한다.
기존 3~4일 걸리던 소장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법리적 근거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 CNS와 UNHCR은 최근 마곡 본사에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이 프로그램은 난민 법률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변호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엔난민기구 필리포 그란디 최고대표는 “AI 기술이 난민 지원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LG CNS 현신균 CEO는 “AI 기부를 통해 난민의 법적 권리 보호와 실질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앞으로도 산업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술 개발과 적용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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