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fullscreen

(이미지 =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완성차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합류를 통해 SDV 전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LG αWare)’를 공개하고 공급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와 부품사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인캐빈 센싱,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에스디버스 플랫폼 참여로 LG전자는 통합·호환성 문제 해결, 보안 강화, 운전자 경험 혁신 등 SDV 핵심 과제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과 파트너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구매자는 품질 기준 적용 여부 확인과 소프트웨어 비교가 가능하며, 판매자는 잠재 고객에게 집중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LG전자는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SDV 생태계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전장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합류는 LG전자가 SDV 분야에서 완성차 고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스디버스 CEO 프라샨트 굴라티는 “LG전자의 솔루션이 SDV 시대를 앞당기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