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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이천공장 갤러리 ‘샘표 스페이스’ 리뉴얼…20년 역사가 익어가는 지역 예술의 ‘장’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10-22 17:32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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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리뉴얼한 샘표 스페이스 내부 모습 (사진 = 샘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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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한 샘표 스페이스 내부 모습 (사진 = 샘표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샘표가 이천공장 내 문화예술공간 ‘샘표 스페이스’의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20년을 이어온 지역기반 문화예술이 맛있는 장처럼 익어가는 모양새다. 이번 전시에도 주목받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샘표는 그동안 일터와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확산하기 위해 다채로운 시도를 계속해 왔다. 그 중 샘표 스페이스는 2004년 처음 개관해 연 7회 이상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선보이며 ‘공장 속 갤러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가와의 콜라보 리뉴얼을 통해 샘표 스페이스는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대표적으로는 ▲김동희 작가의 ‘Surface of Process(공정의 표면)’ ▲양정욱 작가의 ‘조용한 시간’ ▲Jun.GK 작가의 개인전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임옥상, 하지훈 등 여러 작가의 작품이 더해져 예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NSP통신-리뉴얼한 샘표 스페이스 내부 모습 (사진 = 샘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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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한 샘표 스페이스 내부 모습 (사진 = 샘표 제공)

한편 샘표 스페이스에서는 샘표의 역사와 기업 문화를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1946년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의 신념으로 출발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80년 여정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담았다. 샘표가 걸어온 길 중 주목할 만한 순간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간장·된장·고추장·연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발효 과학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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