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와 국제 금 시세 간 차이(김치 프리미엄) 발생과 관련해 ‘에이스(ACE) 한국거래소(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내를 지속하고 있다. 이 기업은 프리미엄이 최근 국내 금 투자 수요 증가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9월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및 국제 금 시세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프리미엄이 가장 컸던 때는 지난 15일 18.56%였고 21일 기준 이보다 낮아진 5.25%를 기록하고 있다.
외부 공시시스템을 통한 안내도 지속된다. 이 기업은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KIND) ‘ETF 기타시장안내’를 통해 해당 ETF 투자 시 유의사항으로 투자자가 금 시세 차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발생 사실 안내 및 원인 등을 분석하고 국내외 금 시세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조치가 일관된 투자자 보호 노력의 연장선이며 지난 2월 국내 금 시세에 프리미엄이 발생했을 때도 지난 2월 6일부터 지난 3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국내외 시세 비교 자료 및 프리미엄 수준을 게시해 유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로 금현물 ETF를 출시하고 국내 최대 금 ETF로 성장시킨 운용사로서 투자자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에이스 ETF는 앞으로도 투자자분들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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