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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스타 모습. (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지스타 2025’의 주요 콘텐츠와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는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전시와 컨퍼런스, 인디쇼케이스를 통합한 체험형 글로벌 축제로 기획됐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BTC에는 글로벌 주요 개발사가 참여한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 II’의 워호스 스튜디오, 페르소나 시리즈의 세가·아틀러스, ‘에이스컴뱃’ 30주년을 기념하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현장 부스를 운영한다. 유니티는 인디쇼케이스 2.0: Galaxy와 연계해 글로벌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쇼케이스 2.0: Galaxy는 작년 대비 규모를 확장하고, 스팀덱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창작자 중심 체험형 전시를 제공한다. 조직위는 인디 콘텐츠를 산업 저변 확대의 핵심으로 보고, 창작자 생태계 강화에 주력한다.

G-CON 2025는 내러티브형 컨퍼런스로, 게임의 사회·문화·기술적 의미를 스토리로 풀어낸다.

첫째 날에는 감정, 연출, 음악, 비주얼, 시스템 등 창작의 언어를 집중 조명하며, 둘째 날에는 세계관과 철학, 서사의 확장을 다룬다.

이번 지스타는 BTC, BTB, G-CON, 인디쇼케이스 등 모든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업과 창작, 관람객을 잇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지스타 2025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관에서 개최되며, 메인스폰서 엔씨소프트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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