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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 여섯번째)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7일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초청해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을 위한 비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래농업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홍국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단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첨단 기술 기반 농업 인재 양성 ▲케이(K)-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학연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스마트팜과 실습시설을 둘러보며 네덜란드 선진 농업 시스템을 참고한 ‘한국형 산학연계 모델’ 구축 및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농업은 세계적 핵심 산업으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도교육청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간담회는 하림그룹과 농·축산업 부문 학교, 기업의 협력 모델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면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미래 농·축산업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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