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기부 산하 COMPA, 지식재산처 KISTA와 공동으로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4개 협력회사와 45개 기술협력기관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AI·로봇 기반 스마트 제조,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등 총 111건의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이중 20건은 발표를 통해 자세히 설명돼 참석 기업들의 이해를 도왔다.
삼성전자는 AI 생산성 혁신 사례와 중기부 기술보호 정책 특강을 진행하며 협력회사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보호 체계 확립을 지원했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CS 상담봇 자동화 등 실사례도 공유됐다.
또 모바일·가전·네트워크 등 분야 보유 특허 253건의 무상 이전 상담과 ESG 펀드, 기술자료 임치제, 기술금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시작 이후 2800여 개 협력회사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며 총 534건의 기술을 소개했다. 협력회사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필요 기술을 확보하고 R&D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은 “협력회사들이 AI와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 스마트폰 삼성월렛에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와 리워드 적립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도입했다.
삼성월렛 머니는 은행 계좌를 연결해 실물 카드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계좌 충전과 ATM 출금·이체 일부는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머니 결제 시 자동 적립되며, 적립 포인트로 다시 결제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협력해 안정적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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