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유망 PC 패키지 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공동 프로그램 ‘게임랩 with STOVE INDIE’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인디게임 개발사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토브인디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유망 콘텐츠 발굴-인큐베이팅-글로벌 성공 사례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서울게임콘텐츠센터 - 게임랩 with STOVE INDIE 내 창작 공간을 인디 개발자에게 제공하며, 약 10개 팀을 선정해 입주시킬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임대보증금 및 관리비 전액 지원과 함께 Adobe CC 라이선스, 테스트용 기기 대여, 네트워킹,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스토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자사의 창작자 생태계 프로그램 ‘스토브인디 얼라이언스(STOVE INDIE Alliance)’와 연계해 운영한다. 참여 개발자는 ‘INDIE BOOST LAB(슬기로운 데모생활)’을 통해 얼라이언스 멤버로 자동 등록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멘토링, 글로벌 퍼블리싱, 마케팅 개런티 등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해 인디 창작자의 팬덤 형성과 브랜딩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스토브는 인디 창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유망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 모집은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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