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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디스펙터(대표 음병찬)가 4족보행 순찰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과 디스펙터의 지능형 로봇 운영 플랫폼을 결합해 순찰, 보안, 현장 관리 분야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로봇 개발·생산·유지보수를 맡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순찰·감시, 안전관리 솔루션 제공을 담당하는 디스펙터가 협력해 제품 실증, 서비스 체계 구축, 시장 조사 및 홍보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첫 성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건설현장에서 4족보행 자율순찰 로봇 실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로봇은 24시간 무중단 순찰을 수행하며, 계단·단차 등 복합 지형에서도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맞춤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공기업 최초 건설현장 로봇 도입 사례로, 공공 인프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향후 건설,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확산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산업 분야에서 실질적 혁신 가치를 구현하고, 국내 로봇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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