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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과 만나 국내 글로벌 금융상품 공급 확대 및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만그룹은 전 세계 약 1930억달러(약 277조원) 자산을 운용하며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매크로전략, 구조화채권, 사모채권 등 다양한 대안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멀티·크레딧 운용 솔루션을 글로벌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로빈 그루(Robyn Grew) 만그룹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글로벌 투자시장 전망, 국내 투자자 맞춤형 상품 전략, 신규 공동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성환 사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국내 투자자의 글로벌 크레딧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유럽과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으로 투자 범위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며 “만그룹과의 협업으로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금융상품 출시를 구체화하고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치 중심의 생산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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