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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팔란티어, 韓서 첫 CEO 회동…사내 적용 성과 기반으로 산업계 확산 본격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0-14 11:08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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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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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030200)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 한국에서 첫 최고경영자(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3월 팔란티어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으며, 이후 팔란티어의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사내 일부 조직에 적용해 효율성과 의사결정 지원 효과를 검증해왔다.

이번 회동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Alex Karp) CEO의 방한 일정에 맞춰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진행됐다. KT 김영섭 대표와 알렉스 카프 CEO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 산업 고객 대상으로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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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팔란티어의 파운드리(Foundry) 및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 데이터 분석, 실시간 시각화, 전략 수립 지원 등 내부 의사결정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러한 내부 도입 성과를 토대로 국내 금융·공공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을 중심으로 팔란티어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패키지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에 맞춰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산업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팔란티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KT는 국내 유일 프리미엄 파트너로 본 행사를 지원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KT-팔란티어 협력은 국내 주요 산업의 AX(Advanced Transformation) 혁신을 이끌 사례가 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KT와의 파트너십은 보안과 산업 맞춤형 혁신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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