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는 청주공장 안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안전 강화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청주공장 안전대책위원회는 근로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고위험 작업 대응력 강화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제고를 목표로 운영된다. 최근 동종 업계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안전보호구 착용 미흡과 현장 의견 반영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깨끗한나라는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근로자가 주체가 되는 안전 실천과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 합동 안전점검, 유해위험요인 개선 조치, 보호구 착용·지게차 작업수칙 철저 관리 등이 있다. 매월 두 차례 고위험·밀폐 공간을 점검하고 위반 시 제재를 통해 책임의식을 높인다. 또한 인터락 해지, 비정형 작업 등 고위험 요소를 집중 관리하며 사고 예방 중심의 적극적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안전문화 교육 활동도 강화한다. 9월부터는 위험성 평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자위소방대 역할 등 실무 중심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근로자가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이 곧 일상’인 조직 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설비 정지 후 조치 등으로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근로자의 경각심·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율적 안전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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