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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 (사진 =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추석 연휴 기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시내권을 중심으로 점검을 벌여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 223매를 철거했다.

앞서 시는 상업용 게시대 585면 중 150면을 정치인 명절인사 현수막 게시용으로 전환하고 2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총 140면을 배정한 바 있다.

서동석 건축과장은 “앞으로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계획 사전 예고와 관련 규정 홍보를 강화하고 지정게시대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명절인사 현수막이 합법적인 절차 안에서 게시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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