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최근 고환율·고물가,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악화된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대내외 경제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역 민심마저 흉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임기 초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위판장, 복지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민생탐방 일정을 이어가는 속에서 지역 위기 극복의 해답을 찾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지난 1일 장날을 맞은 청하공진시장과 기계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명절대목 밑 체감경기를 살피고 지역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포항시노인복지회관에서 배식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었다. 오후에는 장량성도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상인들께 인사드리고 장보기 행사로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민생탐방을 시작한 김정재 의원은 “항상 답은 현장에 있다”며 “포항의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 정부의 제정·제도적 지원과 국회의 입법 지원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지만 현장의 경제주체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지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의정활동에 사활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정재 의원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며"민생 현장에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살려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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