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9건(혁신 42건, 적극행정 47건)이 제출됐으며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혁신 및 적극행정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공단은 지역대학(한동대학교)과의 협업을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IoT 원격관수개발시스템’을 개발하여 일하는 방식 혁신 및 ESG경영을 실현한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례는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북구청사 도시숲’ 관수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과 자원 관리의 품질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5886㎡ 규모의 도시숲을 직원이 현장에서 수동개폐했으나 사무실 PC 기반 원격제어로 전환해 관수 사각지대를 줄이고 즉시 대응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또한 태양광 판넬 및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해 친환경경영 실현에 힘썼다.
특히 공단은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혁신 원동력을 확보했으며 관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김복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이룬 혁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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