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 CNS(064400)가 IDCE 2025에서 제조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정유·석유산업 특화 AX 기술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IT 기업 최초로 9월 30일부터 바레인에서 열린 IDCE 2025에 참가한 LG CNS는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전환’을 주제로 S-OIL과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AI 에이전트 ▲PSM AI 튜터 ▲AI 사고 신고 시스템 등 제조AX 핵심 솔루션을 시연했다.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은 AI 영상 분석과 CCTV를 통해 가연성 가스 배출 설비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공정 안정성을 높인다.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AI 에이전트는 설비 도면과 사양을 자동 분석해 평가 시간을 60% 이상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인다.
PSM AI 튜터는 직원 안전의식 점검용 AI 모의면접 프로그램으로 기존 대면 교육 대비 효율성을 강화했다.
AI 사고 신고 시스템은 산업재해 발생 시 모바일 전송 자료를 AI가 분석해 초기 대응과 보고까지 자동화한다.
LG CNS는 올해 2월 S-OIL과 지능형 공장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AX 기술 적용 프로젝트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현신균 사장은 행사에서 아람코 경영진과 만나 제조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 사장은 “AI 기반 공장 지능화는 제조업 혁신 핵심 동력”이라며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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