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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기술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1등급 재인증…“첫 연장 승인”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9-29 12:48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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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풀무원기술원 전경 모습 (사진 = 풀무원 제공)
풀무원기술원 전경 모습 (사진 = 풀무원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풀무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확인 1등급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연장 승인을 받은 사례다.

특히 풀무원기술원은 2021년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국내 식품연구소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번 BEMS 설치 확인 1등급 재인증까지 성과를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건축물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기술원은 2019년 준공 단계부터 LG전자와 협업해 BEMS 시스템을 구축했다. 난방·냉방·공조 설비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24가지 에너지 절감 로직을 개발·적용해 최근 3년간 연평균 8.4%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했다. 또한 운영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성과 분석을 진행했으며 풀무원기술원 엔지니어링팀 전원이 BEMS 운영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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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기술원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친환경 연구소로 약 2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지속가능한 제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재인증 이후 앞으로도 BEMS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와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2017년부터 BEMS 설치확인 인증제를 시행해 건축물의 에너지 관리 수준에 따라1~3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연장 심사에서는 기존 평가항목 외에도 ▲운영성과에 대한 정기적 평가와 개선 노력 ▲계측기기 관리 현황 ▲데이터 관리 수준 ▲에너지 절감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BEMS 설치확인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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