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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 여성회관에서 추석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120가구에게 정성 어린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약 70여 명이 참여해 한우 불고기, 동그랑땡, 산적, 열무김치, 송편 등 총 5가지의 명절 음식을 손수 조리해 120세트를 포장했고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음식을 전달했다.

강진읍의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는 명절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음식을 전해주고 챙겨주니 큰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강진원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웃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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