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월드모델 아카데미가 지난 17일 대구 수성호텔 피어니홀에서 ‘제6기 수료식 및 제7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기 수료생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7기 과정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월드모델 아카데미 출신 이지현 한복연구소 원장이 연출한 전통 한복 패션쇼와 드레스·캐주얼 의상 쇼가 펼쳐지며 2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5기 진·선·미 일동이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해 아카데미의 발전을 응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월드모델 아카데미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모델이 되기 위한 기초수업부터 바디트레이닝, 체형교정, 워킹, 대회 시뮬레이션 등을 포함한 15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료생은 모델 선발대회, 지역 패션쇼, 지자체 문화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도 얻게 된다.
현재 일부 수료생은 인근 전문대학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3월에는 ‘모델·뷰티·보건 석사과정’이 개설돼 복지센터·문화센터 등 현장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기회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이나희 아카데미 원장은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무대가 바로 월드모델 아카데미”라며 “수강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중장년층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모델 산업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