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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1월 유자 향기에 물든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24 16:5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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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고흥유자축제 준비 순조…야간경관·체험프로그램 대폭 확대

NSP통신-제5회 고흥유자축제 준비 순항 (= 고흥군)
제5회 고흥유자축제 준비 순항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축제는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유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체류형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야간 콘텐츠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11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유자밭 야간경관 개방 ▲유자 전망대와 ‘루미너리(빛의 환희)’ ▲멀티미디어 드론쇼 ▲대형 유자 조형물 등이 대표적이다. 유자밭 힐빙가든에서는 뮤지컬·변사극·음악회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도 무대에 올라 축제의 품격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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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향토음식관 운영 ▲‘유자 농가의 날’ 길놀이와 샘굿 퍼포먼스 ▲유자 따기·유자 경매·생유자 먹기대회 등이 대표적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고흥유자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과 이번 제5회 축제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유발효과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전관리·교통대책·홍보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사랑받는 명품 축제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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