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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24 16:5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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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화 사업 통해 7억 원 예산 절감 성과

NSP통신-보성군이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 보성군)
보성군이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전국 규모의 행정 시책 경연대회로 매년 창의적이고 우수한 자치단체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력선 지중화 과정에서 지자체 분담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약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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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전신주가 사라져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총 217억 원을 투입해 보성읍과 벌교읍을 중심으로 단계적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대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성군은 전남 중부권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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