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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조합운영협의회(의장 김명열)주관으로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시라)와 함께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퍼플 바나나 농장을 방문해 국내 아열대작물 육성 선도지역 현장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업·농촌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체계 구축과 맞물려 지역 단위에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아열대 작물 재배 확산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퍼플 바나나 농장은 국내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한 대체 작목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친환경 재배 기술과 농촌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화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광주시 관내 조합장들은 바나나 재배기술, 스마트팜 적용 사례, 브랜드화 전략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적극 의견을 나눴다.

이현호 본부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의 방향과 같이 이번 현장연수는 미래먹거리 발굴과 기후변화 대응 농업 전환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 광주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열대 작물 시험재배 확대와 로컬푸드 연계 등 정책·실무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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