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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사육농가와 상생 다짐하는 '한마음 어울림 축제' 성료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5-09-23 11:0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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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하림이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하림-사육농가 한마음 어울림 축제'를 열고 농가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림은 자사 파트너 농가의 2024년 가구당 연평균 사육비가 2억 61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SP통신-하림농가 한마음 어울림 축제. 정호석 하림 대표와 이광택 농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농가와 협력사 관계자 (사진 = 하림 제공)
하림농가 한마음 어울림 축제. 정호석 하림 대표와 이광택 농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농가와 협력사 관계자 (사진 = 하림 제공)

이는 2000년 5000만 원 대비 522%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농가소득 업계 1위'와 '도산농가 제로'를 목표로 한 하림의 체계적인 상생 프로그램이 뒷받침된 결과다.

하림은 농장 신축 지원, 상생금융 운영 등 '소득향상 프로그램'과 함께 최소 사육비 지급, 자녀 장학금 지원 등 '경영안정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하림은 올해 농가 자녀 66명(대학생 39명, 고등학생 27명)에게 총 5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혹서기 대비를 위해 2억 100만 원 상당의 영양제를 지원했다.

하림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고품질 병아리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약 30억 원을 투입해 삼기부화장을 리모델링하고 65억 원을 들여 사료공장 생산능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는 농가에 최고 품질의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약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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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정호석 대표는 축사를 통해"농가와 회사는 운명 공동체"라며"하림과 농가가 한마음으로 나아간다면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더 큰 성과를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 농가협의회 이광택 회장 역시"우리 농가와 하림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상생과 협력이라는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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