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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인과 함께하는 ‘도서나눔·마음나눔 플리마켓’ 행사 열려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09-22 16:57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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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북적북적적 카페에서 진행

NSP통신-김명란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 총동문 회장(왼쪽)이 책을 기부한 동문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김명란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 총동문 회장(왼쪽)이 책을 기부한 동문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김달호) 북적북적적 카페에서 ‘도서나눔·마음나눔 플리마켓’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지난해 매향여자정보고 학생들을 위한 북적북적 카페가 교내에 만들어져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이에 매향 총동문회에는 동문들의 책을 기증받아 비치 하자는 제안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책을 기증받기 시작했으며 소중한 책들은 우편을 통해 보내오기도 했고 도서 후원금을 보내준 동문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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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기증 도서를 모아 책장에 진열하면서 작은 플리마켓도 열렸는데 물품의 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동문들이 정성으로 만든 음식들과 물품을 전시 판매했다.

NSP통신-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북적북적적 카페에서 열린 도서나눔·마음나눔 플리마켓 행사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북적북적적 카페에서 열린 ‘도서나눔·마음나눔 플리마켓’ 행사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그중 된장, 간장, 천연조미료 세트는 동문회 임원들이 지난 3월 직접 장을 담가 만들어 준비했다.

김명란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 총동문 회장은 “도서나눔·마음나눔 플리마켓은 매향 동문인들의 후배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느끼는 시간 이었다”면서 “손수 책을 기부하고자 가지고 오신 분들과 지역을 돌며 좋은 책들을 기부받아 기증하신 동문, 플리마켓을 하겠다고 봄부터 장을 담가 예쁜 용기에 담아 내놓는 손길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동문이 열심히 후배들을 위해 땀을 흘린다면 120년 전통이 살아있는 매화향기 가득한 매향학원이 더 빛나고 이속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의 행복한 교정에서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것이라고 본다”면서 “많은 책들을 구비해 매향인들의 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북적북적 카페에 현재 기증된 1000여권의 책들은 학생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개방될 계획이며 동문들이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책 기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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