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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T새노동조합)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새노동조합(이하 KT새노조)의 이호계 후보가 KT 우리사주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다.

이 후보는 “현대차 대주주 전환과 낙하산 CEO 문제 등 KT의 지배구조 이슈가 부상한 상황에서 우리사주조합이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현재 KT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은 2.77%로 이는 단순한 직원 복지 제도를 넘어 회사 경영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요 주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이호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우리사주조합 지분을 5%까지 확대 ▲회사 자산을 활용한 조합원 자산 형성 적극 기여 ▲수평적 소통을 통한 조합원 의견 수렴 및 주요 의사 결정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추천, 주주총회 주주권 행사 및 적극적 의견 제안 등을 내세웠다.

KT새노조 측은 이번 선거가 KT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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