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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상)와 한화생명e스포츠. (사진 = LCK)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25 LCK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호 젠지와 T1을 차례로 꺾고 승자조 결승에 올랐다. 동시에 오는 가을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출전권도 확보해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정규 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 롤스터는 1라운드에서 BNK 피어엑스를 3대1로 제압한 뒤, 2라운드에서 정규 시즌 29승 1패를 기록한 젠지를 풀세트 끝에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베테랑 곽보성과 문우찬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대길의 화력이 더해지며 2년 만의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도 ‘난적’ T1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정규 시즌 2위로 직행한 한화는 2라운드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셧아웃하며 결승 직행 티켓과 함께 롤드컵 무대행을 확정지었다. 최우제와 박도현이 이끈 교전 집중력은 T1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이번 결과로 승자조 결승은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패자조 결승과 결승전은 오는 27~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며, 일반 티켓은 NOL 티켓과 인터파크 글로벌을 통해 판매 중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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