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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 ‘2025 전통 다례회’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9-10 14:5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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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예술, 정신을 매개로 두 도시 교류의 길을 열다

NSP통신-대구광역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아진산업에서 수성구 국제 교류 도시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을 초청해 2025 전통 다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 대구 수성구)
대구광역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아진산업에서 수성구 국제 교류 도시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을 초청해 2025 전통 다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 대구 수성구)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영순)는 지난 5일 아진산업에서 수성구 국제 교류 도시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을 초청해 2025 전통 다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수성구를 방문한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과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차 문화중에서 나라의 귀한 손님들을 맞이할 때, 정성과 예를 다해 차를 올리는 ‘진다례’를 통해 두 도시 간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진다례 시연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차를 올리는 진다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오롯이 보여주었다. 차가 지닌 정결함과 예술의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며 양 도시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도 공유할 수 있는 정신적 울림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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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귀한 걸음 해주신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진다례를 통해 두 도시의 인연이 더욱 깊고 의미 있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다례회 행사를 통해 차를 통한 마음의 교류와 예술적 울림을 함께 나누며 두 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특히 여성단체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차 속에 담긴 정신적 수양과 공동체적 조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성구는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지역문화 계승과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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