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재단(이하 ‘재단’)은 9일 한동대학교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신규직원 공개채용 설명회를 열고 지역 청년들과 포항 MICE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관을 준비하는 POEX가 지역사회와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또 청년 인재들이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은 채용설명회에서 ▲MICE 산업 성장 가능성 ▲POEX 운영 전략과 인재상 ▲포항 MICE산업이 자리 잡기까지의 한동대의 역할 ▲실무자가 들려주는 현장 경험 등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한동대 설명회에서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MICE 허브’라는 비전을 강조하고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제시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고민을 직접 나누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기획·행사 운영, 전시·마케팅, 경영 지원 등 다양한 직무에서 역량 있는 신입 인재를 4명 선발하며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채용 전용 사이트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POEX 관계자는 “한동대학교 채용설명회는 청년들이 MICE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감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비전을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도전과 성장을 향한 기회를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포항시와 협력해 마이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지역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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